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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같이 건물 뚫고 달리는 순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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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같이 건물 뚫고 달리는 순찰차
[앵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광고전문가 이제석 소장이 부산지역 경찰 건물에 잇따라 독특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총알같이 출동하겠다는 경찰의 각오를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철 외벽을 가르며 달리는 순찰차.

총알이 뚫고 지나간 듯 외벽이 날카롭게 찢어졌습니다.

총알같은 모습에서 숫자 '8,2'만 있는 번호판까지 유난히 속도가 강조됐습니다.

광고 전문가 이제석 소장이 경찰 건물 외벽에 선보인 설치 미술형 광고물로 언제나 신속하게 출동하겠다는 경찰의 각오를 표현했습니다.

[인터뷰: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우리가 두 발 뻗고 자는 것은 사실 저렇게 총알같이 달려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이미 '총'을 이용한 여러 광고로 세계적인 주목받았던 이제석 소장.

공공건물에서는 보기 힘든 다소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이지만 그만큼 시민에게 친근하고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
"신선한 충격이 있는, 계몽적인, 또 공익적인 그런 메시지여서 뭔가 경각하고, 자각하고, 계몽하는 이런 메시지로써 저는 총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지구대 앞에 로마자 알파벳 'Y' 모양으로 선 나무는 이제석 소장이 부산에서 만들고 있는 또 다른 작품입니다.

다음 달 거대한 새총 모양으로 완성되는데 역시 빠른 이미지를 경찰과 연결한 광고물입니다.

[인터뷰:김재영, 부산지방경찰청 홍보팀장]
"이 작품도 시민들이 우리 경찰을 원할 대 부산 경찰이 언제든지 빠르게 시민 곁으로 달려가겠다라는 작품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독특함에 규모까지 더한 작품들은 광고를 뛰어넘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제석 소장은 앞으로도 부산에서 세계인을 놀라게 할 작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입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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