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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선보일 전시와 공연 기본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두 예술감독은 서구의 모방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가치를 시민 참여로 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로, 옛 전남도청 일대에 지어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내후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사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 들어선 정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전시와 공연을 맡을 예술감독도 선임됐습니다.
김성희 공연예술감독은 문화전당에 아시아적 가치를 담아 광주를 아시아 동시대 예술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김성희, 아시아문화전당 공연예술감독]
"궁극적으로 21세기 아시아 예술의 중심이 되는 헤게모니를 획득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시는 아시아문화개발원의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광주의 정체성을 반영해 인류의 새로운 통합을 지향하는 지성의 집합소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이영철 전시예술감독은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장별로 독창성을 갖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영철, 아시아문화전당 전시예술감독]
"끼리끼리 하거나 외국 사람 잠깐 초청해서 이벤트성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일 년 사시사철 누가 와서 볼 수 있는 상설화된 그 무엇을 문화전당에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이영철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어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제작에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선보일 전시와 공연 기본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두 예술감독은 서구의 모방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가치를 시민 참여로 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로, 옛 전남도청 일대에 지어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내후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사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 들어선 정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전시와 공연을 맡을 예술감독도 선임됐습니다.
김성희 공연예술감독은 문화전당에 아시아적 가치를 담아 광주를 아시아 동시대 예술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김성희, 아시아문화전당 공연예술감독]
"궁극적으로 21세기 아시아 예술의 중심이 되는 헤게모니를 획득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시는 아시아문화개발원의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광주의 정체성을 반영해 인류의 새로운 통합을 지향하는 지성의 집합소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이영철 전시예술감독은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장별로 독창성을 갖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영철, 아시아문화전당 전시예술감독]
"끼리끼리 하거나 외국 사람 잠깐 초청해서 이벤트성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일 년 사시사철 누가 와서 볼 수 있는 상설화된 그 무엇을 문화전당에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이영철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어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제작에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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