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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이 장애아동·여성 수십차례 성추행
Posted : 2011-10-0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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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화 '도가니'로 장애아동 성폭행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아파트 경비원이 장애 아동과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증평에 거주하는 12살 A 양은 지난 7월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64살 박 모 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한 겁니다.

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 양이 지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 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22살 B 양도 여고생이던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일삼았습니다.

피의자는 아파트 옥상과 지하실, 그리고 경비실 등에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의 파렴치한 범행이 드러나자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혹시 내 아이도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인터뷰:주민]
"누구를 믿을 수가 없는 거죠. 안심하고 (밖에) 보내야 하는데 진짜 믿을 사람이 어디에도 없는 거죠."

이처럼 박 씨의 범행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손무영, 충북 괴산경찰서 강력팀]
"정상인보다 조금 떨어지는 점을 이용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 거고, 주변에 아마 알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점을 노려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장애 아동과 여성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박 씨를 구속하고 이같은 범행이 더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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