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끝 보이지만 산불 빨간불...2월 시작 '중부 눈'

한파 끝 보이지만 산불 빨간불...2월 시작 '중부 눈'

2026.01.29. 오후 10: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열흘 넘게 전국을 꽁꽁 얼렸던 긴 한파가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말 낮부터 추위가 서서히 풀리겠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위험은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2월이 시작하는 다음 주 초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흐르던 물줄기는 사라지고, 도심 폭포는 얼음벽으로 변했습니다.

열흘 넘게 이어진 매서운 추위가 도심 풍경까지 얼려놓았습니다.

전국을 뒤덮은 긴 한파, 차츰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 찬 공기 축이 동쪽으로 이동해 나가고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길게 이어진 추위가 이번 주말부터는 점진적으로 기온이 회복이 될 것으로….]

주말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며 한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는 곳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추위가 누그러져도 산불에 대한 경계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여전히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강수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이고, 대구와 경북 동해안의 건조특보는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조특보는 동쪽을 넘어 서쪽 곳곳으로 확대하면서 산불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진규 /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 (다음 달) 8일까지 상태를 보면 대체로 서풍이 우세한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건조도 현황이 유지되거나 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이런 가운데, 2월의 시작인 일요일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대가 지나면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추위가 누그러져도 건조와 산불 위험, 눈 소식이 이어지는 만큼 날씨 변화에 대한 대비는 계속 필요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은옥
촬영 : 김만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