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폭우·폭염·가뭄까지...2025년, 재난 강해지고 격차는 벌어졌다

산불·폭우·폭염·가뭄까지...2025년, 재난 강해지고 격차는 벌어졌다

2026.01.0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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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5년) 우리나라는 대형 산불과 폭염, 폭우 등 재난의 강도가 한층 세졌을 뿐 아니라, 집중 호우와 가뭄이 동시에 나타나는 등 날씨의 양극화가 뚜렷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6일), '2025년 연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연평균 기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었지만, 지역과 시기에 따른 격차가 무척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3월 하순 경북 의성 등지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이례적인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사상 최대 규모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여름에는 고지대인 대관령에서도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이 나타났고, 서울은 역대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장마는 짧았지만, 전국 15곳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 강원 영동은 역대 가장 적은 비로 심한 가뭄을 겪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이례적인 기후 현상을 빈번하게 체감했다며, 기후 위기로 인한 이상 기상을 면밀히 감시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재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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