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 현재 서울 체감 0.5℃...영동 산불 비상

[날씨] 밤사이 기온 뚝, 현재 서울 체감 0.5℃...영동 산불 비상

2025.11.17. 오전 07: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정수현입니다.

[앵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하루 사이 날씨가 초겨울로 급변했습니다.

현재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네, 한 주의 시작과 함께 어김없이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7도 보이고 있고요, 찬바람이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가깝습니다.

낮에도 종일 추운 만큼, 나오실 땐 두꺼운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앵커]
네, 한편 동해안은 대기 건조함이 지속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나흘째 강원 동해안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해안가를 따라선, 강풍특보도 함께 내려져 있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도 없어서 바깥에서는 불씨 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화천 사내면으로 -6.6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봉화는 -0.6도, 대관령이 0.3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서울 3.7도, 대전 4.3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에 중부와 남부 산간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6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무려 13도가량 낮겠고요, 대전과 전주 7도, 대구 9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은 날이 더 추워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밤사이 충청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위 속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하루 만에 초겨울이 됐습니다.

면역력 잃기 쉬운 시기인 데다가, 독감도 평소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서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