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계절 제자리...큰 일교차 주의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추위가 심한 만큼 거리에는 두꺼운 외투로 무장한 시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이번 추위는 그리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6도로 여전히 평년 수준을 다소 밑돌겠지만 오늘보다는 추위가 한결 덜하겠고요.

낮 기온은 16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중부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절기 입동이 있는 이번 한 주간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하늘도 맑은 날이 많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요즘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오늘은 환절기에 즐기기 좋은 가을 차 세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생강차는 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께 좋은데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또 대추차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데요.

달콤한 맛 덕분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루이보스차는 항산화 성분 덕분에 면역력 강화에 좋고 카페인이 없어서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신미림, 윤수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