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 곳곳 올가을 최저...서울 등 내륙 '한파특보'

[날씨] 밤사이 기온 '뚝', 곳곳 올가을 최저...서울 등 내륙 '한파특보'

2025.11.03.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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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0.8도로, 당장 어제 아침과 비교해도 8도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오늘은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과 전북, 영남 서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현재 파주와 철원, 제천 등 중부 내륙 지역은 -3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고요, 서울도 은평구는 -2.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도 안동 -0.5도, 광주 3.9도, 부산 6.1도까지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예년 기온을 1~3도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와 대구 15도, 부산 18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에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5mm의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동해안과 남해안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수요일부터는 다시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습적으로 추위가 찾아오는 데다 일교차도 무척 크게 나고 있습니다.

초겨울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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