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살짝, 경주도 촉촉...비 뒤엔 또 '반짝 추위'

가을비 살짝, 경주도 촉촉...비 뒤엔 또 '반짝 추위'

2025.11.01.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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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주말 동안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는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을 촉촉이 적신 가을비가 지나고 북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

주말인 오늘(1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아침 기온은 한자릿수로 내려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고, 바람도 강해집니다.

[우진규 /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급격하게 밀려 내려오며 기존에 우리나라에 머물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의 간격이 좁아지며 그사이에서의 북풍이 매우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순간 풍속이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해상에서는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바람은 잦아들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고기압이 자리를 잡는 3일,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건 3일 아침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위는 오래 이어지지 않고, 화요일 아침까지 춥다가 낮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데다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만큼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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