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일교차 커...APEC 경주도 이맘때 늦가을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은 안개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현재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특히 경기 파주는 가시거리가 100m 미만으로 바짝 좁혀져 있어서 출근길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낮 동안은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은 8도 안팎으로 제법 쌀쌀하지만, 낮 동안은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이 점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하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입니다.

서울이 7.8도, 대전 4.2도, 부산 11.2도 선에서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8도, 광주 19, 부산 21도가 예상됩니다.

APEC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경북 경주도 현재 기온은 3.4도로 쌀쌀하지만,

낮 동안은 19도까지 오르면서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오후부터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행사 기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내일 약한 빗방울 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사이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차가운 공기에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겠고, 강원 영서에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확철 농작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유경동
영상편집;마영후
디자인;김보나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