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청·경북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 발령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경기도와 강원, 충청, 경북 일부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발령 지역은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남부 산간, 평창, 횡성, 철원, 충북 진천, 음성, 경북 북동 산간과 문경, 예천, 영주, 봉화로, 발효 시각은 오늘 밤 9시입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상층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최저기온이 오늘(26일)보다 10℃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파특보는 올가을 들어 처음 내려진 것으로, 지난해에는 10월 19일에 강원 북부 산간에 내려져 올해는 일주일 늦었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과 철원 기온은 영하 1도, 파주는 0도, 서울도 4도로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춥겠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