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막바지 비, 주말 가을 기운 가득...다음 주는 '초겨울'

[날씨] 동해안 막바지 비, 주말 가을 기운 가득...다음 주는 '초겨울'

2025.10.24.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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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거리에도 가을 기운이 가득합니다.

경의선숲길에 펼쳐진 초록빛 나무들이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고 있고요, 시민들은 이 풍경을 눈에 담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1도 가까이 올랐고요, 주말인 내일도 완연한 가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내륙과 달리, 동해안에는 연일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 지방은 10월 역대 강수량과 강수일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현재, 경북 울진과 영덕 등 '호우특보'가 남아 있는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6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린 뒤, 밤사이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12도, 광주와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또 예년보다 높게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전주와 대구 20도까지 올라, 이맘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차츰 북서풍으로 바뀌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이번 주보다 더 강력한 한기가 내륙 깊숙이 파고들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화요일에는 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날씨가 다시 한번 초겨울로 급변하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기온 변화가 예상됩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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