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 6.6℃…어제보다 1.6℃ 높지만 쌀쌀
서울 한낮 19℃, 어제보다 5℃↑…대부분 20℃ 안팎
찬 공기 세기 점차 약해져…한낮 햇볕 영향 기온↑
때 이른 추위 점차 누그러져…내일부터 계절 제자리
서울 한낮 19℃, 어제보다 5℃↑…대부분 20℃ 안팎
찬 공기 세기 점차 약해져…한낮 햇볕 영향 기온↑
때 이른 추위 점차 누그러져…내일부터 계절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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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보다는 추위가 한결 누그러졌지만, 아침 공기는 여전히 초겨울처럼 차가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일부터는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까지는 꽤 쌀쌀했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른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6.6도로, 어제보다 1.6도 높았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 높은 19도로 예보됐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도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한결 포근해지겠습니다.
월요일에 한반도로 내려왔던 찬 공기의 세기가 점차 약해지고, 낮에는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기 때문인데요.
이틀 동안 이어졌던 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오늘 아침을 끝으로 누그러지고, 내일부터는 다시 가을다운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음 주 초반에는 찬 공기가 또 한차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은 기온 변화가 무척 큰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큰 일교차와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영동 지역은 요즘 계속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언제쯤 그칠까요?
[기자]
네, 영동 지역에 비가 자주 내리는 이유는 중국 북동부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바람이 산맥에 부딪히며 비구름을 만들어 비가 내리는 건데요.
기상청은 토요일까지는 영동 지역의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엔 뚜렷한 비 예보는 없지만, 찬 공기가 또 한차례 내려오면 고기압이 다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강한 비는 아니지만,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나 토사 유출 같은 2차 피해와 아침에는 도로 살얼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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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보다는 추위가 한결 누그러졌지만, 아침 공기는 여전히 초겨울처럼 차가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일부터는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까지는 꽤 쌀쌀했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른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6.6도로, 어제보다 1.6도 높았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 높은 19도로 예보됐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도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한결 포근해지겠습니다.
월요일에 한반도로 내려왔던 찬 공기의 세기가 점차 약해지고, 낮에는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기 때문인데요.
이틀 동안 이어졌던 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오늘 아침을 끝으로 누그러지고, 내일부터는 다시 가을다운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음 주 초반에는 찬 공기가 또 한차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은 기온 변화가 무척 큰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큰 일교차와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영동 지역은 요즘 계속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언제쯤 그칠까요?
[기자]
네, 영동 지역에 비가 자주 내리는 이유는 중국 북동부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바람이 산맥에 부딪히며 비구름을 만들어 비가 내리는 건데요.
기상청은 토요일까지는 영동 지역의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엔 뚜렷한 비 예보는 없지만, 찬 공기가 또 한차례 내려오면 고기압이 다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강한 비는 아니지만,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나 토사 유출 같은 2차 피해와 아침에는 도로 살얼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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