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21] 이틀째 초겨울 추위...서울 올가을 최저, 4.8℃

[앵커]
이틀째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서울은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의 최저 기온이 4.8도를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또다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현재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조금 낮아서, 현장에서 느껴지는 공기도 확실히 더 차갑습니다.

이제 이곳에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지는 초겨울 추위에 패딩과 모자, 목도리까지 등장한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설악산으로 기온은 -0.6도고요, 체감 온도는 -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주의 기온은 1.5도, 철원은 2.4도인데요.

오늘 중부 곳곳에서는 서리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서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7도, 대구 18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은 오전까지, 영남 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역은 당분간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부터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다시 한 번 점검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