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정취 가득한 하늘공원...밤부터 '추위를 부르는 비'

[날씨] 가을 정취 가득한 하늘공원...밤부터 '추위를 부르는 비'

2025.10.17. 오후 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금 이곳 하늘공원은 그야말로 가을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황금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요, 또 한쪽에는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억새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또다시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낮 동안에는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24도, 광주 25도, 부산 26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퇴근길 무렵, 서쪽지방에서 시작돼,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10에서 최대 50mm가 예상되고요,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또 영동 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최고 70mm의 가을비치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한기가 밀려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가 필요한데요, 특히,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며,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고요, 이에 따라, 일부 경기와 강원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영동지방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잦은 비가 예고됐는데, 높은 산간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며,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지금은 온화하지만, 내일 새벽부터는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