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인데 다시 장마?"...다음 주 초반까지 비 계속

"10월인데 다시 장마?"...다음 주 초반까지 비 계속

2025.10.10. 오후 9: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연휴 내내 이어졌던 비는 주말에도 그치지 않고,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는 강수량이 많지 않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는 마치 장마철을 방불케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긴 연휴 내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연휴 이후에도 비가 이어진 중부지방은 주말에도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11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12일은 동쪽 지역, 13일은 중부, 14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말까지는 비의 강도가 강하지 않겠지만, 다음 주 초반,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쏟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압골이 다시 한 번 깊게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다소 많은 비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화요일쯤 비가 그치겠고, 남부는 수요일, 영동과 제주 지역은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 수준으로, 아침에는 16∼18℃, 낮에는 18∼24℃로,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금요일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며 주말에는 한층 더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기자;진수환, 이율공
영상편집;박정란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