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한 한글날, 해상 풍랑 주의...내일 서울 등 중북부 비

[날씨] 선선한 한글날, 해상 풍랑 주의...내일 서울 등 중북부 비

2025.10.09.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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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날인 오늘, 선선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은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중북부에 비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도심 거리에 시민들이 많아 보입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일주일간의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는 오늘, 도심 거리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날은 흐리지만,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거리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예년 수준인 22.6도에 그쳤지만, 어제보다 기온이 무려 5도가량 떨어진 터라 더 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긴 연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는 비가 내리며 오늘보다 더 서늘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18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는데요.

현재 산둥반도 쪽에 위치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내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북부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서해 5도는 최고 80mm 이상, 강원 북부에 최고 60mm로 가을비치고 양이 꽤 많겠고요.

그 밖의 중북부에도 5에서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7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 17도, 대전 23도, 광주 27도로 비가 오는 중북부는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고, 충청 이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휴일에는 충청과 경북에도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동해나 남해의 섬에서 귀경하시는 분들은 날씨 잘 살피셔야겠는데요.

동해상과 남해 대부분, 제주에는 풍랑특보가, 울릉도와 독도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달의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로 인해 폭풍해일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특보지역은 뱃길이 끊길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배편 이용 시,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김민경
디자인 : 안세연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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