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흐림...내일 또 비

[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흐림...내일 또 비

2025.10.09.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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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 연휴, 일주일 동안 맑은 날씨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이 흐린 가운데,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10일)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어제보다 쌀쌀해진 것 같아요.

[기자]
서울의 현재 기온 22.6도입니다.

어제 이맘때보다 5도 정도 낮은데요.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 23.5도, 부산 24.4도, 강릉 18.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 어제보다 선선합니다.

늦더위가 물러가고 평년 기온을 회복한 건데, 내일은 기온이 이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일주일이나 돼서 멀리 있는 가족·친지를 만나거나 여행을 떠난 시민들이 많았는데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아 아쉬우셨죠.

어제(8일) 잠깐 가을다운 맑은 하늘을 보이며 화창했는데, 오늘은 다시 전국 대부분이 흐립니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를 뿌리는 곳도 있습니다.

동해와 남해 상에 있는 섬에서 귀경하시는 분들은 바닷길 지장 없는지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와 부산 앞바다,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에 자리한 22호 태풍 할롱의 영향 때문인데요.

물결이 높게는 4m까지 일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늘 새벽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선박 운항 정보 수시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내일은 오랜만에 출근하는 시민도 많을 텐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기자]
일주일간의 달콤한 추석 연휴가 끝나는 금요일, 중북부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밤 중국 상하이 부근 3km 상공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들어오겠는데요.

서해 5도는 오늘 늦은 밤부터 최고 80mm, 인천과 경기 북부는 내일 새벽부터 20에서 60mm의 강수량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강수량은 5에서 30mm 정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안세연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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