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월 마지막 주말, 맑고 늦더위...가을꽃 '활짝'

[날씨] 9월 마지막 주말, 맑고 늦더위...가을꽃 '활짝'

2025.09.27.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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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낮 동안 다소 덥겠지만, 대체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륙은 하늘도 맑은 가운데, 곳곳에선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기상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일산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주변에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군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고양가을꽃축제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노란색의 황화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습니다.

이 황금색의 꽃 물결을 감상하다 보니 본격적인 가을이 왔다는 게 정말 실감이 나는데요.

오늘 내륙 날씨는 맑아서 이렇게 바깥에서 가을 축제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내리쬐는 가을볕에 한낮에는 다소 덥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내륙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과 대구 한낮 기온 28도, 전주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가을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 예상되니까요,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볕을 가려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맑은 내륙과 달리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는 하늘이 흐린데요.

비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에는 오늘 5~20mm의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날씨도 반짝 서늘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곳곳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로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낮 동안 덥더라도 해가 지면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겉옷으로 체온조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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