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파란 하늘'...일요일 비 · 연휴 초반 '궂은 날씨'

[날씨] 주말까지 '파란 하늘'...일요일 비 · 연휴 초반 '궂은 날씨'

2025.09.26.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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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바깥 공기가 제법 차가워지고 하늘은 더 청명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내륙에서는 파란 가을 하늘을 보실 수 있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후 긴 추석 연휴 초반에는 궂은 날씨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마치 그림을 그린 듯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 펼쳐집니다.

최근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만들어진 가을 풍경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낮에는 낮 더위가 남아있고 남쪽으로는 더운 공기가 물러나지 않아.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맞부딪히는 경계 지역에선 여전히 요란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10초 [인터뷰 : 우진규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서로 다른 공기의 충돌이 강화해 저기압들이 발달하고 유입돼 27일부터는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전국으로 확대되는 시기가 28일이라고….

비가 그친 뒤 다음 주에는 찬 공기가 더 강해지며 하늘이 더 청명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며 일교차가 커지겠고.

추석 연휴를 앞둔 1일과 3일에는 궂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서는 풍랑과 강풍 특보 발표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초반에 해상 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

이후 긴 추석 연휴 날씨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일교차가 큰 가운데 저기압이 지나는 곳에서 날씨 변화가 크게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세한 연휴 날씨 전망 자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도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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