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가을비는 내복 한 벌'...내일은 남부도 선선해

[이슈날씨] '가을비는 내복 한 벌'...내일은 남부도 선선해

2025.09.17. 오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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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렸는데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초반까지 늦더위가 이어진 서울도 오늘은 낮 기온이 23.9도까지 떨어지면서 평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가을에는 이렇게 비가 내린 뒤 찬 공기가 내려오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속담도 있는데요.

실제 기온이 내복을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만큼 더 춥게 느껴진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늦더위가 이어진 남부 지방도 내일은 선선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주로 남부에 비가 내리면서 찬 공기가 깊숙하게 내려오겠는데요.

내일 광주는 27도 예상되고요.

대구는 24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외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영동과 영남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충청 내륙과 호남은 오전부터 밤사이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 많은 곳에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5~4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영남 해안에서는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에는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광주 27도 예상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다시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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