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강원 남부 시간당 40mm...내일까지 최고 80mm 호우

[날씨] 충북·강원 남부 시간당 40mm...내일까지 최고 80mm 호우

2025.09.16.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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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빗줄기는 한결 약해졌지만, 강원 남부와 충북 지역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비구름이 또 한차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강수 전망 자세히 짚어주시죠.

[기자]
네, 1∼2시간 전, 수도권과 충남에 걸쳐 있던 비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도와 충청 일부 지역에 강한 비구름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강원 원주와 충북 제천 등 강원 남부와 충북 곳곳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다만, 비구름이 오래 머무르지 않고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1∼2시간쯤 뒤에는 이들 지역의 비도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전선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제주도에는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과 전북에도 10에서 60mm, 강릉이 있는 강원 영동에도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은 밤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북은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20∼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영동, 영남,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금요일에서 토요일 사이에도 전국적으로 또다시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와 함께 날씨는 한층 선선해져 주 후반에는 서울 낮 기온이 22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그래픽;김도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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