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남부·강원 남부 강한 비...서울 청계천 출입 통제

[날씨] 경기 남부·강원 남부 강한 비...서울 청계천 출입 통제

2025.09.16.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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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구름이 남동진하며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방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는 약해졌지만 하천 출입 통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청계천 통제는 여전하다고요.

[캐스터]
서울은 비가 약해졌지만 안전을 위해 청계천 전 구간의 출입은 여전히 통제된 상탭니다.

강한 비구름은 현재 남동진하며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강원 남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죠 주변 하천 산책 출입을 자세해 주시고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비 상황, 레이더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중서부로 유입된 비구름이 조금 더 남동진하면서

이제는 보라색과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영서 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호우특보도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는 시간당 50mm 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졌고

그 밖의 특보 지역도 시간당 20~40mm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구름은 오후에 중부 내륙에 강한 비를 뿌린 뒤 약화하겠고,

밤사이에는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발달한 강수 구름이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강수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전북, 제주도에 최고 60~80mm 이상의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강릉에는 10∼40mm 단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쪽과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4도로 오늘처럼 선선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전주 29도 등 비가 보다 길게 이어지는 중부와 전북은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비가 지난 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도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잦은 가을비에 늦더위가 꺾이면서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2도까지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잘 고정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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