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속 대학가 축제 '북적'...모레까지 30℃ 안팎

[날씨] 늦더위 속 대학가 축제 '북적'...모레까지 30℃ 안팎

2025.09.14.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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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낮 동안 기온이 빠르게 올라 어제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0도 안팎의 늦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는데요.

일교차 큰 날씨 속에, 대학가에서는 문화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기상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신촌 연세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어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건가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축제가 한창인 이곳 신촌 거리는 각종 먹거리와 놀 거리, 전통의상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로 가득한데요.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다소 더운 날씨 속에도,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축제에 함께한 참가자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후지모토 코코 / 일본 나고야 : 오늘 이제 축제 마지막 날인데 저희도 일본 부스에서 왔습니다. 한일 축제 한마당!]

[김예찬 / 서울 강동구 명일동 : 어제는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슬슬 더워질 것 같아 가지고 고민이긴 한데 축제 재밌게 즐기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흐리지만 내륙에는 비 소식이 없어 이렇게 야외에서 축제 즐기기 좋습니다.

다만 30도 안팎의 낮 더위와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자외선에는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5~4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아침 공기는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2도, 대구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으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0도, 강릉과 대구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주는 하늘이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화요일 밤 중서부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면서 낮 기온도 내려가겠습니다.

계절이 본격적인 가을로 향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야외 행사에 참가하시는 등 긴 시간 바깥에 계신다면, 얇은 겉옷으로 체온조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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