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무더위... 밤사이 중서부·호남 강한 비

낮 동안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나기구름이 발달했습니다. 레이더를 보면, 지금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올 텐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중서부와 호남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고됐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에 100mm 이상, 영서와 충청, 전북 서부 많은 곳에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과 제주도는 5~40mm 정도 오겠고요, 비는 내일 오후부터 잦아들겠습니다.

호우가 예고된 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습도가 높아서 내일도 무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우선 밤사이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0도, 강릉 33도 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