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없는 무더위 계속...전국 소나기 가능성

[앵커]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아침 공기라도 조금 선선해졌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데요,

날은 여전히 후텁지근하기만 합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벌써 30도에 육박하고 있고요,

소나기가 내린 뒤라, 습도가 잔뜩 높아져 있습니다.

[앵커]
그럼 지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 건가요.

[캐스터]
네, 지금은 일부 수도권에 약하게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지역에서는 언제든지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날 수 있으니까요,

나오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mm가 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대도시와 해안가 곳곳에서 열대야나 초열대야 수준의 밤더위가 나타나며,

현재 서울 기온은 27도, 강릉은 30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31도, 광주 35도, 포항 3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고요,

절기 '처서'인 주말 이후로도 밤낮없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막바지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