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역대급 7월 열대야...한낮 36℃, 폭염특보 계속

[날씨] 서울 역대급 7월 열대야...한낮 36℃, 폭염특보 계속

2025.07.31. 오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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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서울은 올해 기록적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요?

[캐스터]
간밤에도 많이 더우셨죠.

현재 서울 기온은 29.4도로, 7월 열대야 일수가 총 22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독으로, 역대 7월 중 가장 많은 열대야가 나타난 건데요,

이러한 역대급 밤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곳곳에 비 소식이 있던데, 극심한 폭염은 계속되는 건가요?

[캐스터]
우선, 오늘 오전까지 영서 북부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더위를 식히긴 역부족이겠고요,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서해안에 5∼20mm, 영서 북부와 제주도에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날이 개면서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겠고요,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9.4도로 12일째, 제주는 28.4도로 1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곳곳에서 체감온도는 초열대야 기준인 3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이나 무덥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는 길게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조금이나마 내려갈 전망입니다.

당분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객들은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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