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해발 900m 태백에도 폭염주의보 발령
서늘한 기후 태백…기후 변화로 ’2년째 폭염특보’
올해 지난해보다 사흘 더 빨리 폭염특보 내려져
서늘한 기후 태백…기후 변화로 ’2년째 폭염특보’
올해 지난해보다 사흘 더 빨리 폭염특보 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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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한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은 엿새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산지대인 강원도 태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태백은 그래도 비교적 서늘한 지역인데, 지난해 이어 올해 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기상청이 오늘 오전 10시에 강원도 태백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발 900m 고지대인 태백은 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해 휴가철 명소들이 모인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이 지역 기온이 오르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흘이나 빨리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이로써 현재 제주도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특히 산간과 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서울은 엿새째 폭염 경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서울 광진구 낮 기온이 38도를 넘었고요
특히 폭염주의보가 확대한 태백은 오늘 낮 기온이 34.5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7월 기준 역대 4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한반도 상공으로 더위를 몰고 있는 고기압이 확장해 당분간 35도를 웃도는 심한 폭염이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야외 작업장에서는 휴식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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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은 엿새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산지대인 강원도 태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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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은 그래도 비교적 서늘한 지역인데, 지난해 이어 올해 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기상청이 오늘 오전 10시에 강원도 태백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발 900m 고지대인 태백은 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해 휴가철 명소들이 모인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이 지역 기온이 오르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흘이나 빨리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탭니다.
이로써 현재 제주도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특히 산간과 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서울은 엿새째 폭염 경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서울 광진구 낮 기온이 38도를 넘었고요
특히 폭염주의보가 확대한 태백은 오늘 낮 기온이 34.5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7월 기준 역대 4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한반도 상공으로 더위를 몰고 있는 고기압이 확장해 당분간 35도를 웃도는 심한 폭염이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야외 작업장에서는 휴식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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