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위기 경보 '심각'...어제만큼 뜨겁다, 서울 낮 37℃

[날씨] 폭염 위기 경보 '심각'...어제만큼 뜨겁다, 서울 낮 37℃

2025.07.28.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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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온이 오르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전 9시를 조금 넘겼는데, 체감온도가 벌써 33도 안팎까지 올라 있습니다.

앞으로 낮 기온은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어제만큼이나 뜨겁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일 열기가 쌓여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난 밤사이 서쪽지방과 해안가 곳곳에서 열대야가, 강릉에서는 초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한낮에는 청주와 전주 37도, 대전과 대구 36도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오후부터는 경기 남서부와 충청, 전북 등 서쪽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중복'이 들어있는 이번 주도 이중 고기압과 열풍의 영향으로, 폭염이 극심하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쯤에는 북상 중인 태풍과 열대저압부로 인해 기압계 변화가 나타나겠고요,

폭염의 기세가 조금 약해지겠습니다.

대신 폭우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휴가철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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