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올해 최강 폭염 온다...오늘 서울 낮 37℃...내일 38℃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더워도 너무 더운 것 같습니다. 폭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덥겠습니다.

우선, 현재 서울 기온은 26.2도로, 엿새째 열대야가 지속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사람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아,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앵커]
주말 더위 상황도 궁금한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주말인 내일은 이번 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올해 최강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무려 38도를 기록할 전망인데요,

주말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실내활동으로 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강원과 충북, 전남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오전부터는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해지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서쪽과 경북 지방의 오존 농도가 짙어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 26.2도, 강릉 28.2도 등,

대도시와 해안가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7도, 청주와 광주 36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도∼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쪽지방은 주말인 내일, 폭염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셔야겠고요,

내륙과 달리 제주도에는 주말 오후부터 비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만조 시에는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휴가철 인명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