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대구 북구 36℃, 찜통더위 기승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대구 북구 36℃, 찜통더위 기승

2025.07.23.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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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한낮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는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도까지 치솟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볕이 무척 강해 보이는데, 서울은 지금 얼마나 덥나요?

[캐스터]
피부에 쏟아지는 햇볕이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볕이 강해서 눈도 제대로 뜨기가 힘든데요.

현재 서울은 33.3도로 제가 약 두 시간 전 방송을 했을 때보다 더 더워졌습니다.

폭염에 지친 시민들은 그늘 아래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인 대구 북구는 무려 36도,

그 밖의 경주와 밀양도 36도에 육박하며 이곳 서울보다 더 덥습니다.

밤사이에도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하고,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25도, 강릉 26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4도, 대구 36도 등 35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연일 치솟는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오후 한때 강원과 충북, 경북 북동부에, 내일은 강원 남부와 경북 북동부에만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갈수록 더위는 더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고, 주 후반에는 밤 더위가 점점 강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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