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내륙 '폭염주의보'...찜통더위 속, 80mm 이상 소나기 유의

[날씨] 서울 등 내륙 '폭염주의보'...찜통더위 속, 80mm 이상 소나기 유의

2025.07.21.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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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특히, 수해복구가 한창인 남부 지방에는 오늘 최고 80mm 이상의 소나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은 현재 32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숨쉬기도 답답합니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삼척은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도에 육박할 정도로 기온이 올랐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분들은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호남 전역과 그 밖의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 지역은 속초 34.8도, 전주 33.7도 등 33도를 웃돌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을 보이며 무척 덥습니다.

때문에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 등 중부 내륙에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소나기가 쏟아지며 많게는 80mm 이상까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인 내일도 찜통더위는 계속됩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6도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고요.

강릉은 27도, 체감온도는 29도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북부에 약한 빗방울이, 오후에는 내륙에 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 주간, 기온은 점점 오름세 보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여전히 경기와 충청, 남부는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중입니다.

잦은 소나기에 산사태가 위험이 큰 만큼, 계속해서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촬영: 김만진
디자인: 김도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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