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곳곳에 큰 피해를 남긴 이번 장마가 공식적으로 종료됐습니다.
다만 수해 복구 작업은 폭우 뒤 바로 이어지는 초복 더위 속에 이루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장마 뒤로 바로 무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장마도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폭우가 퍼부은 게 언제였냐는 듯 하늘이 맑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수해 복구 작업이 시작될 오늘,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겠는데요.
다만 한낮에 서울과 가평, 그리고 산청 기온이 모두 32도까지 올라 더위가 문제겠고요.
기온이 치솟으면서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닷새째, 한반도 곳곳을 괴물 같은 폭우가 강타했습니다.
어제까지 나흘간 경남 산청에 퍼부은 강수량은 무려 800mm에 달했고,
오늘 경기 가평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짧은 시간 동안 200mm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구름대가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오늘 오전 기상청은 전국에서 장마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일부 지역에만 약한 비가 조금 더 내리겠는데요.
다만 늦은 오후부터 내륙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경북 북부에는 5~6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문제는 이미 많은 내린 비로 지반이 심각하게 약해진 상태라는 겁니다.
현재 경기와 충청 이남에서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 서울·인천과 강원에서도 '경계' 단계인데요.
위험 지역에서는 산사태나 낙석, 옹벽과 시설물 붕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수해 복구 작업에 지장을 줄 만한 큰비 소식은 없지만, 날이 더워서 걱정입니다.
오늘은 삼복 더위의 시작인 초복이기도 한데요.
오늘 오전 전남 완도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전남 해안과 광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간밤에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해안가에는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가평, 산청이 32도, 광주 33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수해 복구 작업은 폭우 뒤 바로 이어지는 초복 더위 속에 이뤄지겠습니다.
야외 작업 시에는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곳곳에 큰 피해를 남긴 이번 장마가 공식적으로 종료됐습니다.
다만 수해 복구 작업은 폭우 뒤 바로 이어지는 초복 더위 속에 이루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장마 뒤로 바로 무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장마도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폭우가 퍼부은 게 언제였냐는 듯 하늘이 맑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수해 복구 작업이 시작될 오늘,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겠는데요.
다만 한낮에 서울과 가평, 그리고 산청 기온이 모두 32도까지 올라 더위가 문제겠고요.
기온이 치솟으면서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닷새째, 한반도 곳곳을 괴물 같은 폭우가 강타했습니다.
어제까지 나흘간 경남 산청에 퍼부은 강수량은 무려 800mm에 달했고,
오늘 경기 가평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짧은 시간 동안 200mm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구름대가 북한 쪽으로 올라가면서, 오늘 오전 기상청은 전국에서 장마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일부 지역에만 약한 비가 조금 더 내리겠는데요.
다만 늦은 오후부터 내륙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경북 북부에는 5~6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문제는 이미 많은 내린 비로 지반이 심각하게 약해진 상태라는 겁니다.
현재 경기와 충청 이남에서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 서울·인천과 강원에서도 '경계' 단계인데요.
위험 지역에서는 산사태나 낙석, 옹벽과 시설물 붕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수해 복구 작업에 지장을 줄 만한 큰비 소식은 없지만, 날이 더워서 걱정입니다.
오늘은 삼복 더위의 시작인 초복이기도 한데요.
오늘 오전 전남 완도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전남 해안과 광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간밤에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해안가에는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가평, 산청이 32도, 광주 33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수해 복구 작업은 폭우 뒤 바로 이어지는 초복 더위 속에 이뤄지겠습니다.
야외 작업 시에는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