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사이 '마지막 고비'...서울·내륙에 최고 60~80mm 비

[날씨] 오늘 밤사이 '마지막 고비'...서울·내륙에 최고 60~80mm 비

2025.07.19. 오후 7: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폭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고비는 오늘 밤사이가 되겠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상황과 전망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현재 호우 상황 짚어주시죠.

[캐스터]
네, 벌써 나흘째, 폭우 구름이 지역을 옮겨 다니며 집중호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때 시간당 100mm에 달했던 '재난성' 폭우는 현재 잦아들었지만, 아직 긴장을 늦춰선 안되겠는데요.

곳곳에 시간당 30~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면서, 오늘 밤사이가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경남에 폭우를 퍼부은 비구름이 지금은 호남에도 걸쳐있는데요.

붉은색의 강한 구름이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그 밖의 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밤사이 호우 구름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전북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큰비가 추가로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60~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는 오늘 밤, 그리고 중부는 내일 아침이면 비가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현재 산사태 위기 경보는 전국에서 상위 두 단계인 '경계'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약간의 비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