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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지방으로 장맛비가 거세지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조금 전 충남 보령과 서천 5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조금 전에 충남 보령시와 그리고 서천군에 호우재난긴급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바로 이곳이고요.
5곳에 계시는 분들은 긴급한 대피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보령시 옹천읍, 보령시 주산면 그리고 미산면, 서천군 비인면 그리고 서천군의 서면 지역이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내려졌습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3시간에 90mm 이상의 강한 비가 동시 조건으로 충족이 되어야 내려지고요.
1시간에 72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때 내려지는 재난문자입니다.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 발송되는 문자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바로 문자를 받으시면 대피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지금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바로 이 구름입니다.
남색으로 보이는 이 구름이 현재 서천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구름이 당분간 이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데 1시간에 6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 정도의 구름이면 1시간에 50mm 이상의 비를 뿌리면서 집중호우는 물론 침수와 범람 등의 피해가 단시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바로 대피를 해 주시고 주변의 정보를 귀기울여 들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중서부지방으로 강한 비가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도 확대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보 상황 전해 드리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하고 있고 특히 호우경보 지역이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북 군산 지역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경보와 함께 지금 강풍주의보도 이렇게 확대한 상황입니다.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고 산사태 위기 경보 역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 상황입니다.
[앵커]
점점 경보 지역이 넓어지고 있군요.
그리고 오늘 밤 사이에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또 예고됐는데 지금 비가 제일 많이 내리는 지역이 어디입니까?
[기자]
앞서 레이더 상황을 제가 먼저 설명드렸는데 일단 지금 가장 위험한 지역이 충남 서해안 지역입니다.
지금 보시면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 충남 서해안 그리고 경기 남부까지 이렇게 길게 띠를 이룬 채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 강한 비구름이 북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남쪽으로 더운 공기가 있는 상황에서 좁은 지역으로 단시간에 강한 비를 쏟아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띠를 이룬 구름이 충남 서해안에서 경기 남부 지역까지 오늘 밤 사이에 강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기 남부 지역 그리고 또 서울 일부 지역으로도 보라색의 구름이 군데군데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름이 밤사이 경기 북부 등 일부 수도권에도 강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사이에 수도권과 충청 지역 그리고 경기 남부, 전북 지역까지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내일까지는 극한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이렇게 강해지면서 전국의 하천 수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직까지 주의보 수준까지는 오르지 않았지만 이 강한 비구름으로 인해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앞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저지대 침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중서부 많은 곳은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부지방으로도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난 뒤에 주 후반에도 주말과 휴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산사태와 침수 등 호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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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지방으로 장맛비가 거세지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조금 전 충남 보령과 서천 5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조금 전에 충남 보령시와 그리고 서천군에 호우재난긴급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바로 이곳이고요.
5곳에 계시는 분들은 긴급한 대피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보령시 옹천읍, 보령시 주산면 그리고 미산면, 서천군 비인면 그리고 서천군의 서면 지역이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내려졌습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3시간에 90mm 이상의 강한 비가 동시 조건으로 충족이 되어야 내려지고요.
1시간에 72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때 내려지는 재난문자입니다.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 발송되는 문자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바로 문자를 받으시면 대피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지금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바로 이 구름입니다.
남색으로 보이는 이 구름이 현재 서천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구름이 당분간 이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데 1시간에 6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 정도의 구름이면 1시간에 50mm 이상의 비를 뿌리면서 집중호우는 물론 침수와 범람 등의 피해가 단시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바로 대피를 해 주시고 주변의 정보를 귀기울여 들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중서부지방으로 강한 비가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도 확대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보 상황 전해 드리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하고 있고 특히 호우경보 지역이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북 군산 지역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경보와 함께 지금 강풍주의보도 이렇게 확대한 상황입니다.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고 산사태 위기 경보 역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 상황입니다.
[앵커]
점점 경보 지역이 넓어지고 있군요.
그리고 오늘 밤 사이에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또 예고됐는데 지금 비가 제일 많이 내리는 지역이 어디입니까?
[기자]
앞서 레이더 상황을 제가 먼저 설명드렸는데 일단 지금 가장 위험한 지역이 충남 서해안 지역입니다.
지금 보시면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 충남 서해안 그리고 경기 남부까지 이렇게 길게 띠를 이룬 채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 강한 비구름이 북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남쪽으로 더운 공기가 있는 상황에서 좁은 지역으로 단시간에 강한 비를 쏟아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띠를 이룬 구름이 충남 서해안에서 경기 남부 지역까지 오늘 밤 사이에 강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기 남부 지역 그리고 또 서울 일부 지역으로도 보라색의 구름이 군데군데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름이 밤사이 경기 북부 등 일부 수도권에도 강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사이에 수도권과 충청 지역 그리고 경기 남부, 전북 지역까지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내일까지는 극한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이렇게 강해지면서 전국의 하천 수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직까지 주의보 수준까지는 오르지 않았지만 이 강한 비구름으로 인해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앞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저지대 침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중서부 많은 곳은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부지방으로도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난 뒤에 주 후반에도 주말과 휴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산사태와 침수 등 호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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