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밤사이 극한 호우...내일까지 200mm↑ 큰비

[날씨] 중서부 밤사이 극한 호우...내일까지 200mm↑ 큰비

2025.07.16. 오후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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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점차 강해지면서 호우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중서부와 전북에는 시간당 최대 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겠고,

내일까지 2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에도 비가 강하게 내리는 것 같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이제는 서울에서도 시간당 10mm가 넘는 제법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신발과 바지가 금세 젖을 정도로 강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밤이 깊어갈 수록 비가 더 강해집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에 시간당 최대 50~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하천의 물이 넘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과 출입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북 군산과 인천에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점차 그 밖의 중서부 지역에서도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남부 지방에서도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중서부와 전북 북부에 발효 중인 호우 특보가 점차 더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또 이미 오늘 하루에만 충남 보령 오천면에 128.5mm, 전북 군산 옥도면에 122.5mm, 충남 태안에도 78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 200mm 이상,

강원과 전북 서부에 15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

여기에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까지는 전국적으로, 모레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퇴근길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더 충분히 두고, 천천히 운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YTN 김수현 (soo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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