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7/16] 전국 또다시 비...중서부·전북 오후부터 '집중호우'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텐데요.

이곳 서울은 새벽 한때 약한 빗방울 정도만 떨어졌지만,

점차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중서부와 전북 지방에는 시간당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약한 비나 빗방울 정도만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 상에서 점차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에 최고 2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에도 최고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중서부 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4.1도, 창원은 24.3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6도, 광주와 대구는 2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휴일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날이 다시 무더워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중서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지반이 다소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등 폭우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