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주춤하니 호우 비상...내일까지 동해안 100mm

[날씨] 폭염 주춤하니 호우 비상...내일까지 동해안 100mm

2025.07.14.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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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하늘 속에, 오후가 되니 서울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중북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점차 빗줄기는 거세지겠고,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영동 중북부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영동 중북부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비가 세차게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까지 동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영동 중북부에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내륙은 10에서 많게는 60mm가 되겠습니다.

어제부터 이미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중입니다.

울릉도는 산사태 경보까지 유지중인데요.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사고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비의 영향으로 오늘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 28도 등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내일 저녁이면 그치겠지만, 모레 오전부터 다시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는 강풍주의보가, 또 동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보 지역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 수 있는 만큼,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잘 고정해 두시고,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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