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전국 곳곳 비...영동 오후부터 '집중호우'

[날씨] 차츰 전국 곳곳 비...영동 오후부터 '집중호우'

2025.07.14.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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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출근길은 비껴갔지만, 오전 중 다시 전국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어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됐다면,

오늘 오후부터는 영동 중북부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시간당 30∼5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울릉도·독도는 이전보다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호우경보'와 '산사태 경보'가 유지 중입니다.

오전 중에는 또 다른 저기압이 다가와 내륙에서도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동 중북부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5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찬 공기가 내려와, 폭염은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 29도 등,

크게 오르지 못하고, 예년 수준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더위는 없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다소 후텁지근할 수 있겠고요,

이번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은 한 주간도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특히,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고,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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