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더위 다소 덜해...한낮엔 서쪽 폭염경보, 오늘·내일 서울 낮 36℃

[날씨] 밤더위 다소 덜해...한낮엔 서쪽 폭염경보, 오늘·내일 서울 낮 36℃

2025.07.11.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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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원이다입니다.

[앵커]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 그리고 내일 계속 더운 거죠?

[캐스터]
네, 이번 주 내내 쌓여만 가는 열기에 모두 고생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도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24.6도로, 열흘 넘게 이어지던 열대야가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체감하기에도 한결 나은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폭염경보' 속에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앵커]
그럼 이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는 언제 나아지는 건가요?

[캐스터]
네, 우선, 현재 우리나라는 뜨거운 두 고기압과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일요일 전후로는 기압배치가 달라지면서 극심한 폭염이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바람의 방향이 다시 서풍으로 바뀌면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청주 25.2도, 대전 25.9도 등

밤더위가 비교적 덜하긴 했지만,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6도, 광주 35도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크게 오르겠고요.

오늘도 동해안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 5∼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부터는 다시 동해안 지방도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쯤에는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단비가 내리겠지만,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초속 15~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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