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나흘째 '폭염경보', 낮 37℃...서쪽 열대야·고온

[날씨] 서울 나흘째 '폭염경보', 낮 37℃...서쪽 열대야·고온

2025.07.10. 오전 07: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원이다 캐스터!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이번 더위,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캐스터]
서쪽지방의 극심한 폭염은 남은 한 주간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정도까지는 동풍이 불면서, 서쪽을 달구는 푄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은 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고, 열대야도 열 하루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름철 기습 폭우도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은 어느 지역에 소나기 에보가 있나요?

[캐스터]
오늘은 제주도와 호남 서부, 경남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한 지역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폭염과 함께 기습 폭우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27.6도, 청주 27.8도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쪽지방은 '폭염경보'가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 37도, 광주와 대전 35도까지 크게 오르겠고요,

오늘도 차가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내일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다음 주 중반쯤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구름이 지나면서, 낮더위가 조금이나마 약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15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