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릉 36.4℃…폭염경보 지역 체감 35℃ 안팎
서울은 31.4℃…높은 습도에 체감온도 32.8℃
기온 오름세…2∼3시간 동안은 기온 더 높아질 듯
서울은 31.4℃…높은 습도에 체감온도 32.8℃
기온 오름세…2∼3시간 동안은 기온 더 높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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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위 속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용인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폭염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오늘도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늘어났습니다.
경북과 전남, 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로 격상됐고,
파주와 의정부 등 경기 북부 7곳과 충남 3곳에는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릉의 기온은 36.4도까지 올랐고, 경주 35.7도, 구미 35.5도 등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부분 34도를 넘었고, 체감온도 역시 35도 안팎으로 오른 곳이 많습니다.
서울도 31.4도까지 오른 가운데,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32.8도까지 올랐는데요.
지금도 기온이 오르고 있어 앞으로 2∼3시간 동안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더위는 밤에도 식지 않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강릉은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고, 전국적으로도 서울을 포함한 25개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많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재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 비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수도권과 충청 등 내륙 곳곳에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대기 불안정이 심해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경기도 용인에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 남부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저녁까지는 내륙 곳곳에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비 대신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아직 장마가 끝난 게 아닌 만큼, 기압계 변화에 따라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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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위 속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용인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폭염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오늘도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늘어났습니다.
경북과 전남, 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로 격상됐고,
파주와 의정부 등 경기 북부 7곳과 충남 3곳에는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릉의 기온은 36.4도까지 올랐고, 경주 35.7도, 구미 35.5도 등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부분 34도를 넘었고, 체감온도 역시 35도 안팎으로 오른 곳이 많습니다.
서울도 31.4도까지 오른 가운데,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32.8도까지 올랐는데요.
지금도 기온이 오르고 있어 앞으로 2∼3시간 동안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더위는 밤에도 식지 않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강릉은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고, 전국적으로도 서울을 포함한 25개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많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재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 비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수도권과 충청 등 내륙 곳곳에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대기 불안정이 심해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경기도 용인에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 남부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저녁까지는 내륙 곳곳에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비 대신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아직 장마가 끝난 게 아닌 만큼, 기압계 변화에 따라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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