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7곳 폭염주의보 추가...경북·전남 일부 폭염경보 격상

경기 7곳 폭염주의보 추가...경북·전남 일부 폭염경보 격상

2025.07.01. 오후 12: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양, 안산을 포함해 경기 지역 7곳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일) 낮 12시부터 고양·안산·파주·의정부·광명·양주·의왕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경북과 전남, 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됐고, 경기 광주·이천·안성·양평·여주·가평에는 폭염경보가 유지 중입니다.

밤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25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 특히 강릉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9.7도, 최저 체감온도 30.3도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된 데다, 구름이 낮 동안 쌓인 열기를 가두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찜통더위를 식히지는 못하겠습니다.

한낮에도 남부와 일부 중부 내륙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치솟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1도를 웃돌며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