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푹푹 찐다' 수도권도 폭염특보...수영장에서 더위 날려요

[날씨] '푹푹 찐다' 수도권도 폭염특보...수영장에서 더위 날려요

2025.06.29.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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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찜통더위 속에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했습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 날씨 중계차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정수현 캐스터 뒤로 시원한 수영장을 보니, 보기만해도 더위가 가시는 느낌이네요?

[캐스터]
네, 푹푹 찌는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어서인지 이곳 한강공원 수영장은 오전 일찍부터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저도 덥지만, 이렇게 시원한 수영장에 나와있으니 잠시나마 더위가 누그러지는 느낌인데요.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도 수영장을 놀이터 삼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오늘 더위가 강해지면서 경기 등 수도권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했고, 남부 지방도 폭염경보 지역이 늘었습니다.

외출하실때는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남과 호남 곳곳으로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 경기와 강원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0도지만, 체감 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높겠고요。

대전과 광주는 33도, 대구 36도, 경주는 무려 37까지 치솟겠습니다.

무더위 속, 낮 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

오후까지 강원 북부 내륙에는 비가, 늦은 오후 한때,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주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

주 초까지, 중북부 지역에는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면서, 폭염특보 지역을 중심으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강하니까요, 야외 활동 하실 땐 자외선 차단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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