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내륙 장마 시작, 더위 '절정'...강릉 올해 첫 열대야

[날씨] 오늘 내륙 장마 시작, 더위 '절정'...강릉 올해 첫 열대야

2025.06.19.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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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강릉은 최저기온이 26.5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작년보다 8일 늦은 기록인데요.

낮이 되면, 전국적으로 33도 안팎까지 올라,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후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내륙에서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더위와 장맛비에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청주와 경주 34도까지 오르겠고요.

8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며, 곳곳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늘빛은 점차 흐려지겠고요.

오전 중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남과 남부 내륙에, 밤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 지방에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중서부와 전북 북부에 최고 100~120mm 이상,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최고 6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주말쯤에는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다음 주 초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수도권 등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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