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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동안 이어지는 현충일 연휴, 나들이 계획한 분들 많을 텐데요.
전국에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음 주에는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 1호 태풍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날씨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변덕스러웠던 5월이 지나고 여름 문턱에 들어선 6월,
이번 주는 큰 출렁임 없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현충일 연휴에도 맑고 더운 날씨가 예고됐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고, 일부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에는 연휴 한때 비가 오지만, 강수량은 5mm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 합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든 온난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서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조용했던 하늘은 연휴가 끝나고 나면 다시 거칠어질 전망입니다.
필리핀 부근의 30℃ 이상 뜨거운 바다에서 비구름대가 모이며 태풍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태풍이 만들어지면 동아시아의 전체적인 기압계가 크게 요동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쯤에는 제주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진규 /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 일부 모델에서는 10일에서 11일 북상하는 비구름대가 매우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측 기간이 많이 남아 있긴 한데요. 강수 구름의 형태라든지 주변의 기압계의 상황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을….]
맑은 연휴 날씨는 반갑지만, 짙어지는 여름 기운 속에 변화무쌍한 날씨가 언제 불쑥 찾아올지 모르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디자인;정은옥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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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이어지는 현충일 연휴, 나들이 계획한 분들 많을 텐데요.
전국에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음 주에는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 1호 태풍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날씨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변덕스러웠던 5월이 지나고 여름 문턱에 들어선 6월,
이번 주는 큰 출렁임 없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현충일 연휴에도 맑고 더운 날씨가 예고됐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고, 일부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에는 연휴 한때 비가 오지만, 강수량은 5mm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 합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든 온난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서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조용했던 하늘은 연휴가 끝나고 나면 다시 거칠어질 전망입니다.
필리핀 부근의 30℃ 이상 뜨거운 바다에서 비구름대가 모이며 태풍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태풍이 만들어지면 동아시아의 전체적인 기압계가 크게 요동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쯤에는 제주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진규 /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 일부 모델에서는 10일에서 11일 북상하는 비구름대가 매우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측 기간이 많이 남아 있긴 한데요. 강수 구름의 형태라든지 주변의 기압계의 상황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을….]
맑은 연휴 날씨는 반갑지만, 짙어지는 여름 기운 속에 변화무쌍한 날씨가 언제 불쑥 찾아올지 모르는 만큼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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