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전투표 첫날 날씨는?...초여름 더위·요란한 소나기

[날씨] 사전투표 첫날 날씨는?...초여름 더위·요란한 소나기

2025.05.29.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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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오늘 투표장 향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날씨는 어떤지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나오실 때는 햇볕과 소나기를 모두 막을 수 있는 양우산을 챙겨주시면 유용하겠습니다.

지금은 서울 기온이 17도 안팎으로 공기가 선선한데요.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햇볕이 강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 저녁까지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소나기가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다고요?

[캐스터]
네, 요즘 치솟는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충북과 경북 지역에서는 소나기와 함께 무려 1cm 안팎의 우박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내리는 소나기도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란한 소나기는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쏟아질 수 있겠고요.

소나기 특성상 지역별로 내리는 양은 차이가 나겠지만, 한때 시간당 10~20mm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구름만 아니라면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출근길, 내륙 곳곳에 안개가 다소 짙은 만큼 안전운전하셔야겠고요.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6.5도, 부산 17.3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8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5월의 끝자락인 만큼 예년 수준이라고 해도 초여름처럼 덥겠고요.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햇볕도 강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단계 예상되고요.

서울에는 어제까지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곳곳에서 고농도 오존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사전투표가 이어지는 내일은 남해안 지역에만 약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은 한낮 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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