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어버이날, 봄볕에 서울 낮 25℃...아침·저녁은 쌀쌀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햇볕이 강해진다고요?

[캐스터]
네, 어버이날인 오늘도 어제에 이어 전국이 맑은 가운데, 봄볕이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

출근길 서울 기온은 11도 안팎으로 쌀쌀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앞으로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면,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더운 느낌도 들겠습니다.

[앵커]
오늘 가족들과 외출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저녁에는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연일 일교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은 물론, 저녁에도 해가 저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특히 낮 동안 초여름처럼 기온이 오르는 만큼 상대적으로 더욱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신다면 따뜻한 겉옷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봄볕이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하겠는데요.

출근길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서울 10.5도, 대구 12.7도로 공기가 다소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25도, 청주 26도 등 곳곳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쨍쨍한 봄볕에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장시간 외출하신다면 모자나 양산이 도움이 되겠고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밤부터는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때아닌 봄 호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셔야겠고요.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주말인 모레까지도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곳곳에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특히 인천과 전남에는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뚝 떨어진 곳도 있는데요.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