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또 비...일요일·어린이날 '맑지만 강풍'

본격적인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 새벽 수도권 등 중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하겠고 비의 양은 5~40mm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 아침 기온은 10도, 낮 기온은 15도로 예년보다 3∼4도 낮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일과 어린이날인 월요일 낮까지는 전국이 다시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고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어린이날 밤부터 연휴 마지막 날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며 연휴 기간 급변하는 날씨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