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반짝 맑음, 강풍 여전...영동 산불 조심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어제는 요란한 비가 내렸는데, 하늘이 다시 갠 것 같군요?

[캐스터]
네, 비구름이 모두 빠져나가고 오늘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비가 내린 뒤 공기가 무척 상쾌한데요.

다만 현재 서울 기온은 9도 안팎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8도가량 낮아 쌀쌀합니다.

나오실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따뜻한 겉옷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낮 동안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낮 기온은 서울 등 곳곳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따뜻하겠는데요.

다만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어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영동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하늘이 반짝 맑아졌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은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영동에서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쉽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8.5도, 대전 9.7도로 비가 내린 뒤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0도, 광주 21도, 대구 22도로 따뜻하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약간 밑도는 정도겠고요.

오후부터는 하늘빛도 다시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이번 황금연휴에는 비 소식이 잦은데요.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양은 5~20mm로 어제보다 적겠고요.

일요일부터 월요일 낮까지는 다시 맑은 하늘에 건조한 강풍이 불다가,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사이 전국 곳곳에 다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비는 새벽부터 시작되겠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오전에 잦아들기 시작해 낮이면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에서도 저녁 전에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연휴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